본문 바로가기
윈도우 11 성능 관리

윈도우 11 백그라운드 앱 차단 및 램 확보

by 윈도우도우미 2026. 8. 29.

작업 관리자를 열었더니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았는데 메모리가 절반 넘게 차 있습니다. 브라우저 탭 몇 개만 열어도 곧 한계에 다다릅니다. 램을 더 꽂아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원인 중 하나가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돌아가는 앱입니다. 화면에 보이지 않아도 알림을 받거나 데이터를 갱신하기 위해 실행 상태를 유지합니다. 지도 앱이나 계산기처럼 백그라운드에서 할 일이 없는 앱까지 그렇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흔한 오해가 하나 있어서, 무작정 다 끄면 오히려 불편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무엇이 돌아가는지 확인하는 방법, 무엇을 차단할지 판단하는 기준, 그리고 실제로 얼마나 확보되는지를 다룹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윈도우 11 작업 관리자 성능 화면의 메모리 사용량

윈도우 11 백그라운드 앱 확인

먼저 무엇이 메모리를 쓰고 있는지 파악합니다.

어디가 먹고 있는지부터 봅니다.

확인 방법
  1. Ctrl + Shift + Esc 로 작업 관리자를 엽니다.
  2. 프로세스 탭으로 갑니다.
  3. 메모리 열 이름을 한 번 누릅니다. 사용량이 많은 순서로 정렬됩니다.
  4. 위에서부터 열 줄쯤을 읽습니다. 이름이 낯선 것을 적어 둡니다.
  5. 그 이름을 검색해 무엇인지 확인한 뒤에 끕니다. 모르는 것을 바로 끝내지 마십시오.

목록은 세 그룹으로 나뉘는데, 이 구분을 알아야 어디를 손댈지 판단할 목록은 세 그룹으로 나뉘는데, 이 구분을 알아야 어디를 손댈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룹 무엇인가 손대도 되는가
앱 지금 창을 열어 두고 쓰는 프로그램 정상. 손댈 필요 없음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창은 닫혔는데 돌아가는 것 확인 대상
Windows 프로세스 운영체제 구성 요소 건드리지 않는 편이 안전

세 그룹 중 어디를 손대는가

앱 그룹에 많이 잡히는 것은 정상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프로그램이니 메모리를 쓰는 게 당연합니다.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그룹이 확인할 대상입니다. 창은 닫았는데 목록에 남아 있거나, 실행한 적 없는 프로그램이 들어 있다면 백그라운드 실행 권한을 가진 앱입니다.

Windows 프로세스 그룹은 이름을 모르더라도 임의로 종료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스템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앱마다 권한을 어디서 보는가

각 앱의 백그라운드 실행 권한은 설정에서 확인합니다.

설정 > 앱 > 설치된 앱 > 고급 옵션
백그라운드 앱 권한전원 최적화  ⌄
고급 옵션은 앱 이름 오른쪽 점 세 개를 눌러야 나옵니다. 이 메뉴가 없는 앱은 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설치한 프로그램이라 대상이 아닙니다.

제 노트북은 66개가 등록돼 있었습니다

화면 중간의 백그라운드 앱 권한 항목이 현재 설정입니다. 제 노트북에서 이 권한을 등록해 둔 앱이 66개였습니다. 하나씩 눌러 보기에는 많으니, 뒤에 나오는 기준으로 골라 가며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고급 옵션이 없는 앱은 대상이 아닙니다

고급 옵션 메뉴가 보이지 않는 앱도 있습니다. 스토어를 통하지 않고 설치된 일반 프로그램이라 이 설정의 대상이 아닌 경우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은 뒤에서 다루는 다른 방법으로 처리합니다.

윈도우 11 설치된 앱 목록 화면의 앱 개수와 용량

백그라운드 앱 차단 설정

백그라운드 앱 권한은 세 가지 값 중에서 고릅니다.

값 동작 적합한 앱
항상 계속 실행 상태 유지 실시간 알림이 꼭 필요한 앱
전원 최적화 윈도우가 알아서 조절 (기본값) 메일·캘린더·메신저
안 함 직접 열었을 때만 실행 지도·계산기·사진·게임

메모리를 확보하려면 쓰지 않는 앱을 안 함 으로 바꿉니다. 앱마다 따로 정해야 합니다.

설정 방법
  1. Win + R 에 ms-settings:appsfeatures 를 입력합니다.
  2. 목록에서 바꿀 앱을 찾아 오른쪽 점 세 개 를 누릅니다.
  3. 고급 옵션 을 고릅니다. 이 항목이 없는 앱은 스토어 앱이 아니라 해당되지 않습니다.
  4. 이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도록 허용 을 안 함 으로 바꿉니다.
  5. 지도 · 계산기 · 사진 · 스토어처럼 직접 열어 쓰는 앱부터 바꾸십시오.

다만 앱에 따라 영향이 다릅니다.

직접 열어 쓰는 앱은 안 함으로

안 함으로 바꿔도 되는 앱은 실행할 때 직접 여는 것들입니다. 지도, 계산기, 사진, 스토어, 각종 게임 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앱은 백그라운드에서 할 일이 없습니다.

알림이 목적인 앱은 전원 최적화로

주의가 필요한 앱은 알림이 목적인 것들입니다. 메일, 캘린더, 메신저를 안 함으로 바꾸면 앱을 열지 않는 한 알림이 오지 않습니다. 알림을 받아야 한다면 전원 최적화로 두는 편이 낫습니다.

한 번에 끄지 말고 몇 개씩 나눠서

윈도우 11에는 모든 앱을 한 번에 끄는 항목이 없어 개별로 설정해야 합니다. 설치된 앱 목록을 크기순으로 정렬한 뒤 위에서부터 확인하면 효율적입니다.

설정을 바꿀 때는 한 번에 다 끄지 말고 몇 개씩 나눠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알림이 오지 않아 불편해졌을 때 어느 앱 때문인지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며칠 써 보고 문제가 없으면 다음 묶음을 끄는 식으로 가면 됩니다.

스토어 앱이 아닌 프로그램은 다른 곳에서

앱이 아닌 일반 프로그램의 백그라운드 동작은 다른 곳에서 관리합니다. 설정 > 앱 > 시작 프로그램에서 자동 실행을 끄거나, 프로그램 자체 설정에서 트레이 상주 옵션을 끕니다. 작업 표시줄 오른쪽 아이콘 영역에 남아 있는 프로그램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윈도우 11 개인 정보 및 보안 설정 화면의 다운로드 폴더 이하 항목

덤으로 하나 더

램은 비어 있는 것이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 윈도우는 남는 램을 캐시로 미리 채워 두고, 다른 프로그램이 필요로 하면 그때 내어 줍니다. 사용률 숫자가 높다고 문제인 것이 아닙니다.

제 노트북은 32GB 중 43%를 쓰고 있고 프로세스는 280개가 떠 있지만 느려짐이 없습니다. 봐야 할 것은 사용률이 아니라 디스크에 밀려 나가는 양입니다. 작업 관리자 성능 탭의 커밋 값이 실제 메모리를 넘어서면 그때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목록 맨 위의 낯선 이름

작업 관리자를 메모리순으로 정렬하면 Memory Compression 이라는 것이 맨 위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노트북에서도 1,324MB 로 1위였습니다. 크롬이나 편집기보다 많이 쓰고 있으니 이것부터 끄고 싶어집니다.

끌 수 없고 끌 이유도 없습니다

끄면 안 되고 끌 수도 없습니다. 이것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윈도우가 메모리를 다루는 방식 자체입니다. 한동안 안 쓴 데이터를 디스크로 밀어내는 대신 압축해서 램에 그대로 담아 둡니다. 디스크에 썼다가 다시 읽는 것보다 압축을 푸는 쪽이 훨씬 빠르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세스가 차지한 1.3GB 안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양이 눌려 들어가 있습니다.

오른쪽 클릭에 작업 끝내기가 없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목록에서 눈에 거슬려도 그냥 두시면 됩니다.

이 값이 꾸준히 커지면 신호입니다

다만 이 값이 꾸준히 커지는 것은 신호로 볼 만합니다. 압축해 둘 것이 많다는 뜻이고, 그만큼 메모리가 빡빡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때도 손댈 곳은 이 프로세스가 아니라 실제로 메모리를 쓰는 프로그램 쪽입니다.

램 확보 효과와 오해

효과를 이야기하기 전에 흔한 오해를 하나 짚고 가겠습니다.

비어 있는 램이 좋은 램은 아닙니다

메모리 사용량이 높은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윈도우는 남는 메모리를 캐시로 활용해 자주 쓰는 데이터를 미리 올려 둡니다. 메모리가 비어 있는 것이 좋은 상태가 아니라, 필요할 때 확보할 수 있는 상태가 좋은 것입니다. 작업 관리자에서 사용량이 60퍼센트 정도로 나오는 것은 정상 범위입니다.

80퍼센트를 넘겨 머무를 때가 문제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80퍼센트를 넘겨 유지되는 경우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새 프로그램을 열 때마다 기존 데이터를 디스크로 내보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전체가 느려집니다.

커밋됨 두 숫자가 실제 기준입니다

진짜로 봐야 할 값은 따로 있습니다.

Ctrl + Shift + Esc > 성능 > 메모리
커밋됨
사용 중 · 사용 가능 · 캐시됨 아래에 있습니다
19.3/33.5GB
앞 숫자가 뒤 숫자에 가까워지면 그때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사용률 백분율이 아니라 이 줄을 보십시오.

커밋됨은 「지금 프로그램들이 달라고 한 총량 / 이 컴퓨터가 내줄 수 있는 총량」입니다. 앞 숫자가 뒤 숫자에 가까워지면 그때가 실제로 부족한 상태입니다. 제 노트북은 19.3 / 33.5GB 였습니다. 아직 절반 좀 넘게 쓴 셈이라 여유가 있습니다.

명령 두 줄로 같은 값을 봅니다

화면을 열기 번거로우면 명령으로 같은 값을 볼 수 있습니다. 시작 단추를 우클릭해 터미널을 열고 두 줄을 차례로 넣으십시오. 관리자 권한은 필요 없습니다.

메모리 요약 한 줄로$os = Get-CimInstance Win32_OperatingSystem이어서"물리 {0:N1}GB / 커밋 {1:N1}GB 중 {2:N1}GB 사용" -f ($os.TotalVisibleMemorySize/1MB), ($os.TotalVirtualMemorySize/1MB), (($os.TotalVirtualMemorySize-$os.FreeVirtualMemory)/1MB)제 노트북 결과물리 31.5GB / 커밋 33.5GB 중 19.3GB 사용많이 쓰는 것 다섯 개Get-Process | Sort-Object WS -Descending | Select-Object -First 5 Name, @{n='MB';e={[int]($_.WS/1MB)}}

둘째 명령은 메모리를 많이 쓰는 다섯 개를 보여 줍니다. 여기서 이름을 확인하고 그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편이, 백그라운드 앱을 하나씩 끄는 것보다 효과가 큽니다.

실제로 얼마나 확보되는가

백그라운드 앱을 정리하면 보통 수백 메가바이트에서 1기가바이트 정도가 확보됩니다. 메모리가 8기가바이트인 컴퓨터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차이지만, 16기가바이트 이상이라면 큰 변화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브라우저부터 봅니다

메모리가 계속 부족하다면 백그라운드 앱보다 실제로 쓰는 프로그램을 먼저 봅니다. 브라우저 탭이 수십 개 열려 있거나 확장 프로그램이 많은 경우가 흔한 원인입니다. 브라우저의 작업 관리자에서 탭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확인해 본 내용

제 노트북에서 작업 관리자 성능 탭을 열어 메모리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위 화면이 그때 찍은 것입니다.

램은 32GB이고 그중 14.3GB를 쓰고 있어 사용률이 45퍼센트였습니다. 프로세스는 279개,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만 98개가 떠 있었습니다. 숫자만 보면 많아 보이지만 체감상 느려짐은 없었습니다.

눈여겨볼 값은 따로 있었습니다. 캐시됨이 9.3GB였습니다. 남는 램을 윈도우가 비워 두지 않고 미리 채워 쓰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사용 가능 17.2GB"와 별개로 잡히는 값이라, 램이 비어 있어야 좋다는 생각이 왜 틀렸는지 이 한 줄로 확인됩니다.

실제 판단 기준인 커밋됨은 15.2/33.5GB였습니다. 요구량이 실제 메모리를 넘지 않았으니 디스크로 밀려 나가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백그라운드 앱을 끈다고 이 숫자가 크게 줄지는 않습니다.

정리하면 프로세스 개수나 사용률보다 커밋 값이 실제 메모리를 넘는지를 보는 편이 맞았습니다.

2026-09-27 에 명령으로 다시 쟀습니다. 빌드 26200.9457 · 일반 세션에서 읽기만 했습니다.

물리 메모리 31.5GB 중 16.1GB 가 사용 가능, 사용률 49% 였습니다. 커밋은 19.3 / 33.5GB 로 지난번 15.2GB 에서 4GB 늘었지만 여전히 여유가 있습니다. 프로세스는 292개로 지난번 279개보다 늘었는데도 느려짐은 없었습니다. 개수는 판단 기준이 못 된다는 것이 다시 확인됩니다.

캐시로 잡힌 양은 대기 캐시 7.07GB 였습니다. 사용 가능 16.1GB 와 별개로 이만큼을 윈도우가 미리 채워 쓰고 있습니다.

메모리를 많이 쓰는 차례는 Memory Compression 1,324MB, 편집기 1,095MB 와 611MB, 크롬 589MB 와 488MB 순이었습니다. 1위가 프로그램이 아니라 윈도우 자신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백그라운드 실행 권한이 등록된 앱은 66개였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로 알림이 필요한 것은 몇 개 되지 않았습니다.

정리

램을 더 꽂기 전에 확인해 볼 것이 있습니다. 다만 기대치는 현실적으로 잡는 편이 좋습니다.

  • 확인 — 작업 관리자 프로세스 탭에서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그룹을 봅니다.
  • 차단 — 설정 > 앱 > 설치된 앱 > 고급 옵션에서 앱별로 설정합니다.
  • 효과 — 8GB 환경에서는 체감되지만, 16GB 이상이면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 Memory Compression — 목록 1위로 올라와도 윈도우 자신입니다. 끄지 않습니다.
  • 판단 기준 — 사용률 백분율이 아니라 성능 탭의 커밋됨 두 숫자를 봅니다.

참고 출처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