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윈도우 11 문제 해결

윈도우 11 절전 모드 안 깨어남·저절로 풀림 해결

by 윈도우도우미 2026. 9. 9.

노트북 덮개를 엽니다. 전원 표시등은 켜져 있는데 화면은 검은 그대로입니다. 키를 눌러도, 터치패드를 문질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결국 전원 단추를 길게 눌러 껐다 켭니다. 제 노트북도 그렇게 두 번 살렸고, 그 두 번이 로그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반대 경우도 있습니다. 분명히 재우고 자리를 떴는데 돌아와 보니 화면이 켜져 있습니다. 아침에 배터리가 눈에 띄게 줄어 있는 날도 있습니다.

이런 안내는 대개 powercfg /lastwake 한 줄로 시작합니다. 이 PC에서 돌려 보니 「절전 모드 해제 소스 카운트 - 0」이 나왔습니다. 무엇이 깨웠는지 안 알려 준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같은 컴퓨터의 다른 기록에는 원인이 이름으로 또박또박 적혀 있었습니다. 그 자리를 먼저 찾은 다음, 안 깨어나는 경우와 저절로 깨는 경우와 화면만 안 들어오는 경우로 갈라 짚겠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 윈도우 11 절전 모드 이벤트 기록 읽는 법
  • 키를 눌러도 안 깨어날 때 볼 자리
  • 저절로 풀릴 때 무엇이 깨웠는지 찾기
  • 화면만 안 들어올 때

윈도우 11 절전 모드 이벤트 기록 읽는 법

먼저 짚고 갈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노트북에는 예전 방식의 절전이 아예 없습니다. powercfg /a 를 돌리면 S1·S2·S3 가 모두 「시스템 펌웨어에서 이 대기 모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로 나옵니다. 쓸 수 있는 것은 「대기 모드 (S0 저 전원 유휴) 네트워크 연결됨」과 「최대 절전 모드」와 「빠른 시작」뿐입니다. 최신 대기라고 부르는 방식입니다.

powercfg /lastwake 가 침묵하는 것도 여기서 나옵니다. 이 PC 출력은 「절전 모드 해제 기록 카운트 - 1 / 절전 모드 해제 소스 카운트 - 0」이었습니다. 기록은 하나 있는데 그 원본이 0건입니다. 이벤트 쪽도 다르지 않아서, Power-Troubleshooter 기록 212건을 모아 「절전 모드 해제 원본」만 집계해 보니 212건 전부 Unknown 이었습니다. 넉 달 동안 단 한 건도 이름이 안 찍혔습니다.

많은 글이 여기서 멈춥니다. 그런데 같은 컴퓨터의 Kernel-Power 기록에는 답이 있었습니다. 이벤트 뷰어에서 보는 것과 같은 기록이고, 이 PC에서는 화면을 띄우지 않고 명령으로 읽어 냈습니다.

깬 기록Get-WinEvent -ProviderName Microsoft-Windows-Kernel-Power | Where-Object Id -eq 507잠든 기록Get-WinEvent -ProviderName Microsoft-Windows-Kernel-Power | Where-Object Id -eq 506원인이 안 나올 때powercfg /lastwake

ID 507 이 최신 대기를 빠져나온 기록입니다. 이 PC의 233건을 「이유」로 갈라 보니 일곱 갈래로 정확히 나뉘었습니다. 한국어 본문 안에 영문이 그대로 박혀 나오기 때문에 아래 표기도 화면에 보이는 그대로 옮깁니다.

본문에 찍힌 이유 건수 무슨 뜻인가
Resume from
Hibernate.
150 최대 절전 파일에서 돌아왔다는 뜻.
누가 깨웠는지는 안 적혀 있습니다
Lid. 63 덮개를 열었습니다
Austerity Battery
Drain Budget
Exceeded.
7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
깨우기 원본이 잠긴 상태
Input Mouse. 7 마우스를 건드렸습니다
Sleep, Hibernate,
or Shutdown.
4 전환 자체를 가리키는 값
AC/DC Display Burst Suppressed. 1 전원이 바뀌었지만 화면은 켜지 않은 경우
Input Touchpad. 1 터치패드를 건드렸습니다

읽는 법은 두 단계입니다. 이유가 Lid.Input Mouse. 처럼 적혀 있으면 그것이 곧 범인입니다. 문제는 가장 많은 Resume from Hibernate. 인데, 이건 어떤 방식으로 돌아왔는지만 알려 줄 뿐입니다. 이때는 1~3초 앞의 ID 105 를 같이 봐야 합니다.

이 PC에서 실제로 그렇게 갈렸습니다. Lid. 63건 가운데 62건에는 직전에 입력 억제가 풀린 기록이 따라붙습니다. Resume from Hibernate. 150건 중 70건은 직전에 전원 변경 기록이 있었고 입력 억제 쪽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기록을 처음 열면 십중팔구 다른 데서 놀랍니다. 9월 5일 하루를 밀리초까지 늘어놓으면 이렇습니다.

14:31:40ID 187  — winlogon.exe 가 절전을 요청14:31:41ID 42  — 절전 모드로 전환, 이유는 Application API14:31:44ID 107  — 「절전 모드에서 다시 시작」 여기가 함정16:44:04ID 105  — 전원 변경, AcOnline=false16:44:06ID 507  — 최신 대기 종료, 이유는 Resume from Hibernate. 여기가 실제 복귀

3초 만에 「다시 시작」이 찍혀 있으니 저절로 깼다고 읽기 쉽습니다. 아닙니다. 같은 시각 Power-Troubleshooter 기록은 절전 시각을 14:31:40, 해제 시각을 16:44:06 으로 적어 둡니다. 14:31:44 의 ID 107 은 그 잠든 구간 안에 들어 있습니다. 서로 다른 두 기록이 같은 말을 하니 착시가 아닙니다.

윈도우 11 절전 진입부터 복귀까지 이벤트 시각 타임라인

한 가지 더 챙길 것이 있습니다. ID 107 의 XML 을 열면 ProgrammedWakeTimeAcProgrammedWakeTimeDc 가 둘 다 1601-01-01 로 적혀 있습니다. 이 날짜는 값이 비었다는 뜻이라, 예약된 깨우기가 없다는 말이 그대로 쓰여 있는 셈입니다. 예약 타이머를 보는 powercfg /waketimers 는 관리자 창을 요구하는데, 이 필드는 일반 권한으로도 읽힙니다.

키를 눌러도 안 깨어날 때 볼 자리

가장 흔한 안내는 장치 관리자에서 키보드와 마우스의 전원 관리 탭을 열라는 것입니다. 이 PC에서는 그 방법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열 탭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열려 있는 장치powercfg /devicequery wake_armed깰 능력이 있는 장치powercfg /devicequery wake_from_any체크박스 상태Get-CimInstance -Namespace root/wmi -ClassName MSPower_DeviceWakeEnable

wake_armed 가 내놓은 것은 딱 셋입니다. 지문 센서 하나와 USB4 루트 라우터 둘입니다. 체크박스 상태를 WMI 로 직접 읽어도 인스턴스가 정확히 셋에 전부 켜짐이었고, 장치 이름을 되짚으니 앞의 셋과 하나씩 맞아떨어졌습니다. 키보드 3개와 마우스 2개는 어느 쪽에도 없었습니다. 인스턴스가 없다는 것은 「이 장치를 사용하여 컴퓨터의 대기 모드를 종료할 수 있음」 체크박스가 화면에 아예 안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해제하라는 그 항목이 이 PC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윈도우 11 절전 해제 가능 장치와 실제 열린 장치 대조표

깰 능력이 있는 장치를 따로 세면 11개입니다. 그런데 그 11개와 실제로 열려 있는 3개는 한 대도 겹치지 않습니다. 능력이 있는 것과 지금 열려 있는 것은 다른 목록입니다. Wi-Fi 어댑터가 좋은 예입니다. 드라이버 쪽에는 매직 패킷으로 깨우는 값이 켜져 있는데, 열려 있는 목록에서는 이름을 찾을 수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문서도 외장 키보드와 마우스에 「배터리를 아끼려고 깨우기가 꺼질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 두었습니다. 키로 깨우는 것은 보장이 아닙니다.

그럼 눌러도 반응이 없는 순간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이 PC 기록에 답이 남아 있습니다. 「전원 관리자가 모든 입력 사항의 사용 안 함을 요청합니다」로 시작하는 항목이 149건, 그것이 풀렸다는 항목이 138건 있었습니다. 걸린 뒤 풀릴 때까지 키보드와 터치패드 입력이 무시됩니다. 이 구간이 짧지 않았습니다. 4월 18일 오후 5시 24분에 걸린 것이 4월 30일 오전 9시 25분에야 풀렸습니다. 6월에도 저녁 6시 29분에 걸려 다음 날 아침 9시 35분에 풀린 구간이 있습니다.

읽어 볼 자리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Power이 PC 값EnableInputSuppression = 1  ·  켜져 있음주의읽기만 하십시오. 끄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권하지 않습니다

문서에 적힌 적용 범위가 버전마다 다릅니다. 23H2 까지는 배터리로 쓸 때만 걸렸는데, 24H2 부터는 충전 중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예전엔 이런 적 없었는데」라는 느낌이 착각이 아닐 수 있다는 뜻입니다.

되돌리는 방법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지정해 둡니다. 이 레지스트리 값을 끄는 것이 아니라 덮개 닫기 동작을 「아무 것도 안 함」으로 두라고 적혀 있습니다. 덮개를 닫았을 때 아무 동작도 하지 않으면 입력 억제도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설정 > 시스템 > 전원 및 배터리 > 덮개, 전원, 절전 단추 컨트롤
전원 단추와 덮개 동작지금 값을 확인
배터리로 쓸 때와 충전 중일 때가 따로 있습니다. 둘 다 보십시오.
빠른 길  Win + Rms-settings:powersleep

전원 단추만 통하는 경우도 따로 있습니다. 배터리가 지나치게 빨리 닳고 있다고 판단되면 윈도우가 대부분의 깨우기 원본을 스스로 잠급니다. 24H2 부터 들어간 동작이고, 이 상태에서는 전원 단추를 누르거나 덮개를 여는 것만 남습니다. 앞서 표의 Austerity Battery Drain Budget Exceeded. 7건이 그것입니다. 이 7건은 앞뒤로 전원 변경도 입력 억제 해제도 없었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PC 가 스스로 깬 경우입니다. 참고로 이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은 설계 대비 79% 로 나왔습니다.

빠른 시작도 같은 갈래에서 볼 자리입니다. 이 PC는 값이 켜져 있었고, 최대 절전 파일이 13,514,141,696바이트로 실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메모리의 정확히 40.0% 입니다. 종료했다 켰는데도 증상이 같다면 의심해 볼 자리는 됩니다. 다만 빠른 시작을 껐을 때 증상이 사라지는지는 이 PC에서 시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전원 단추를 길게 눌러 끈 기록도 남습니다. 이 PC에는 그런 기록이 정확히 두 건 있었고 둘 다 길게 누름이 감지됐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 건 모두 SleepInProgress 가 0 이었습니다. 절전 전환 중이 아니었다는 뜻이라, 이 두 번은 복귀 실패가 아니라 깨어 있는 동안의 멈춤이었습니다. 이 필드 하나가 「절전에서 못 깬 것」과 「그냥 멎은 것」을 갈라 줍니다. 저도 한동안 절전 문제라고 믿고 엉뚱한 곳을 뒤졌습니다.

한 건은 오류 검사까지 갔습니다. 기록에 적힌 버그 체크 코드는 270 이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문서가 「이벤트 41 은 코드를 십진수로 적는다」고 밝혀 두었습니다. 16진수로 옮기면 0x10E, 영상 메모리 관리자 쪽 버그 체크입니다. 그 앞 7분 사이에 그래픽 서비스가 예기치 않게 종료된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인과를 단정할 근거는 없어 여기까지만 적습니다.

저절로 풀릴 때 무엇이 깨웠는지 찾기

가장 많이 지목되는 것은 윈도우 업데이트입니다. 이 PC에서는 성립하지 않았습니다. 예약 작업 195개 중 「깨워서 실행」이 켜진 것은 5개뿐이고, 그 5개가 전부 사용 안 함 상태였습니다. 새벽에 깨워 업데이트를 이어받는 작업 두 개도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 PC는 233번 깼습니다.

범인은 다른 데 있습니다. 복귀 233건 중 91건에는 직전 30초 안에 전원 변경 기록이 붙어 있고, 그 간격은 2초 안팎에 몰려 있습니다. 91건 가운데 80건이 1.67초에서 3.21초 사이였고, 가장 짧은 것은 0.07초, 가장 긴 것도 13.21초입니다. 9월 5일을 예로 들면 16:44:04 에 AcOnline=false 가 찍히고 2.2초 뒤에 깼습니다. 충전기를 뽑은 것입니다.

이건 고장이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문서가 「전원 원본이 바뀌면 언제든 시스템을 가장 깊은 유휴 상태에서 깨워야 한다」고 규정해 둡니다. 충전기를 연결하면 그 뒤 5초 동안 화면이 켜져 있다는 문장도 같은 문서에 있습니다. 케이블만 건드려도 깨는 것이 규정된 동작이라는 뜻입니다.

예약 깨우기 쪽은 값이 갈립니다. 「절전 모드 해제 타이머 허용」이 이 PC에서는 충전 중일 때만 사용, 배터리일 때는 사용 안 함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충전기를 꽂아 둔 날만 저절로 깬다」는 증상이 이 값 하나로 설명됩니다. 선택지를 켜기와 끄기 둘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셋입니다.

확인powercfg /q SCHEME_CURRENT SUB_SLEEP항목절전 모드 해제 타이머 허용선택지사용 안 함  ·  사용  ·  중요 절전 모드 해제 타이머만이 PC충전 중 사용  /  배터리 사용 안 함

지금 잡혀 있는 타이머를 보는 명령은 powercfg /waketimers 인데, 이 PC에서는 관리자 창을 요구했습니다. 문서에는 권한 이야기가 없어서 여기서 한 번 헤맸습니다. 관리자 권한이 없다면 앞서 말한 ID 107 의 XML 을 여는 편이 빠릅니다.

잠드는 쪽도 값이 남습니다. 이 PC는 「다음 시간 후 절전 모드로 전환」이 충전 중에도 배터리에서도 0 이라, 저절로는 잠들지 않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절전 212건 중 199건은 사람이 재운 쪽입니다. 절전을 요청한 프로그램 이름이 199건 전부 winlogon.exe 였고, 전환 이유가 Application API 인 건수도 정확히 199건이라 한 건도 남김 없이 맞아떨어집니다.

나머지 13건은 시스템이 스스로 재운 쪽입니다. 9월 2일 새벽 기록이 그 사슬을 보여 줍니다. 03:32:52 에 배터리 위험 기록이 뜨고 4초 뒤에 「이유: Battery」로 잠들었습니다. 이 PC의 배터리 위험 수준 동작은 최대 절전 모드이고 기준은 2% 입니다. 낮음 수준 6% 에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게 되어 있어, 경고 없이 갑자기 잠든 것처럼 느껴지는 구간이 생깁니다.

반대로 절전에 잘 못 들어가는 문제도 같은 자리에서 보입니다. 「시스템 종료를 지연하고 있습니다」로 끝나는 기록이 이 PC에 977건 남아 있습니다. 프로그램별로 세어 보니 결과가 뜻밖입니다.

붙잡고 있던 프로그램 건수
python.exe 420
git.exe 392
cmd.exe 47
nosstarter.npe (nProtect Online Security) 46
StSess.exe (AhnLab Safe Transaction) 44
explorer.exe 18

인터넷 뱅킹을 쓰면 자동으로 설치되는 보안 프로그램 두 종이 합쳐 90건입니다. 9월 5일에는 그중 하나가 5062밀리초를 붙잡아 두었고, 2초 남짓 지나서야 절전 요청이 들어갔습니다. 지금 무엇이 잠을 막고 있는지 보는 powercfg /requests 는 관리자 창이 필요해 이번에도 못 읽었습니다.

화면만 안 들어올 때

본체는 살아났는데 화면만 검은 경우가 있습니다. 팬 소리가 들리고 표시등도 바뀌는데 화면만 안 켜집니다. 24H2 부터 들어간 동작 하나를 알면 절반은 설명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문서에 따르면 전원 단추를 누르면 입력 억제가 함께 걸립니다. 덮개를 닫아 둔 상태라면 외부 디스플레이가 연결돼 있지 않은 한 화면이 켜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덮개를 닫아도 외부 모니터가 붙어 있으면 입력 억제가 걸리지 않습니다. 덮개를 덮고 모니터만 쓰는 분들이 어떤 날은 되고 어떤 날은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 순간의 상태는 기록에 남습니다. ID 507 의 XML 에는 LidOpenStateExternalMonitorConnectedState 가 들어 있어서, 깬 순간 덮개가 열려 있었는지 외부 모니터가 붙어 있었는지를 나중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9월 5일 건은 덮개가 열려 있었고 외부 모니터는 없었습니다.

바로 해 볼 것은 그래픽 드라이버를 다시 잡게 하는 단축키입니다. Win + Ctrl + Shift + B 를 누르면 화면이 잠깐 깜빡입니다. 이걸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라이버 쪽도 확인했습니다. 이 노트북에는 그래픽이 둘 붙어 있는데 둘 다 상태가 정상이었고, 장치 전체를 훑어도 오류 코드가 0 이 아닌 장치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드라이버가 멎었다 되살아난 기록도 0건입니다. 이 PC에서는 화면 안 켜짐을 드라이버 리셋으로 설명할 재료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다만 9월 1일의 0x10E 는 영상 메모리 쪽 버그 체크라, GPU 계열 문제가 아예 없었다고까지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함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모니터 목록을 읽으면 「일반 PnP 모니터」의 가용성 값이 규격상 오프라인에 해당하는 숫자로 나옵니다. 그런데 그때 두 화면 모두 켜져 있었습니다. 이 값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절전에서 돌아올 때마다 찍히는 빨간 오류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문에 「Fatal error」가 들어 있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 PC에서는 정확히 212건이었고, 이 숫자는 절전 횟수·복귀 횟수와 똑같습니다. 그리고 212번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고 Wi-Fi 도 다시 붙었습니다. 글자만 보고 원인으로 지목할 자리가 아닙니다. 물론 다른 PC에서도 늘 무해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화면 꺼짐 시간도 함께 봐 두면 좋습니다. 이 PC는 화면 끄기가 충전 중에도 배터리에서도 「끄지 않음」입니다.

설정 > 시스템 > 전원 및 배터리 > 화면, 절전 모드, 최대 절전 모드 시간 제한
다음 시간 후 절전 모드늘리거나 안 함
같은 화면의 「절전 모드」는 잠자기가 아니라 배터리 절약입니다. 헷갈리기 쉽습니다.
빠른 길  Win + Rms-settings:powersleep

같은 화면에 「절전 모드」라는 항목이 따로 있는데 이건 잠자기가 아니라 배터리 절약입니다. 하위 화면 항목이 「30% 도달 시 켜기」인 것으로 확실합니다. 절전이 안 풀린다며 이 항목에 들어간 분은 엉뚱한 화면 앞에서 시간을 쓰게 됩니다.

직접 확인해 본 내용

윈도우 11 Pro 25H2, 빌드 26200.9168에서 확인했습니다. HP ZBook Firefly 16 G11, 메모리 33,785,360,384바이트인 노트북입니다. 이벤트 기록은 2026년 9월 5일까지 쌓인 것을 셌습니다.

어떤 절전이 있는지부터 봤습니다. powercfg /a 는 S1·S2·S3 를 모두 「시스템 펌웨어에서 이 대기 모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로 답했고, 쓸 수 있는 것은 「대기 모드 (S0 저 전원 유휴) 네트워크 연결됨」·「최대 절전 모드」·「빠른 시작」 셋이었습니다. S3 를 전제로 쓴 오래된 안내가 이 노트북에서 안 통하는 이유입니다.

무엇이 깨웠는지는 두 곳이 정반대로 답했습니다. Power-Troubleshooter 212건(2026-04-30 ~ 2026-09-05)은 「절전 모드 해제 원본」이 212건 전부 Unknown 이었고 powercfg /lastwake 도 소스 카운트가 0 이었습니다. 반면 Kernel-Power ID 507 233건은 이유를 이름으로 적어 두었습니다. 다만 이유 숫자와 문자열의 대응표는 마이크로소프트 문서에서 찾지 못해, 이 PC 로그에서 관측한 대응이라고만 적어 둡니다.

깨울 수 있게 열려 있는 장치는 셋이었습니다. 지문 센서와 USB4 루트 라우터 둘입니다. WMI 로 체크박스 상태를 읽어도 인스턴스가 셋에 전부 켜짐이라 하나씩 맞아떨어졌고, 키보드 3개와 마우스 2개는 어느 목록에도 없었습니다. 장치 트리 전체를 훑어 깨우기 관련 값을 찾아봐도 손댄 흔적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반면 깰 능력이 있는 장치는 11개인데, 열려 있는 3개와 한 대도 겹치지 않았습니다.

입력이 무시되는 구간도 실제로 있었습니다. 「전원 관리자가 모든 입력 사항의 사용 안 함을 요청합니다 (INPUT_SUPPRESS_REQUEST = 1)」가 149건, 풀린 기록이 138건이었습니다. 가장 긴 구간은 4월 18일 17:24 부터 4월 30일 09:25 까지 11일 16시간입니다.

저절로 깬 쪽은 전원 변경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복귀 233건 중 91건이 직전 30초 안에 전원 변경 기록을 달고 있었고, 그중 80건은 간격이 1.67~3.21초였습니다. 가장 짧은 것이 0.07초, 가장 긴 것이 13.21초입니다. 반대로 깨우기 예약이 걸린 작업은 5개뿐이었고 5개 전부 사용 안 함이었습니다.

최대 절전 파일은 13,514,141,696바이트로 메모리의 정확히 40.0% 였고, 마지막 수정 시각 16:44:12 가 마지막 복귀 16:44:06 과 6초 차이로 맞물렸습니다.

숨겨진 설정이 왜 안 보이는지도 값으로 드러났습니다. 덮개 닫기 동작·전원 단추 동작·무인 절전 같은 항목은 powercfg 로 직접 지정해 조회해도 하나도 안 나옵니다. 해당 키의 Attributes 가 1(숨김)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숨김이 아닌 항목은 2 이거나 값 자체가 없었습니다.

못 읽은 것도 적어 둡니다. powercfg /requestspowercfg /waketimers 는 둘 다 관리자 창을 요구해 종료 코드 1 로 끝났습니다. 설정 앱과 제어판 화면도 이번에는 띄우지 않았습니다. 「화면, 절전 모드, 최대 절전 모드 시간 제한」과 「덮개, 전원, 절전 단추 컨트롤」은 앞서 찍어 둔 캡처로 확인했고, 제어판 쪽 항목 이름은 이 PC의 리소스 파일에서 확인한 것입니다. 복귀에 걸린 시간이 레지스트리에 숫자로 남아 있긴 한데, 단위를 문서에서 찾지 못해 초로 옮겨 적지 않았습니다.

정리

증상마다 볼 곳이 다릅니다.

  • 키를 눌러도 반응이 없다 — 깨울 수 있게 열린 장치부터 확인하십시오. 이 PC는 셋뿐이었고 키보드·마우스는 없었습니다
  • 전원 단추만 통한다 — 배터리 과다 소모로 깨우기가 잠긴 상태일 수 있습니다. 507 의 이유가 Austerity 로 시작하는지 보십시오
  • 덮개를 열어도 화면이 안 켜진다 — 입력 억제입니다. 되돌릴 자리는 레지스트리가 아니라 덮개 닫기 동작
  • 충전기를 꽂은 날만 저절로 깬다 — 절전 모드 해제 타이머가 충전 중에만 켜져 있는지
  • 케이블만 건드려도 깬다 — 규정된 동작입니다. 105 뒤 2초쯤에 507 이 붙어 있으면 그것입니다
  • 42 다음 3초 만에 107 이 찍혀 있다 — 저절로 깬 것이 아닙니다. 실제 복귀는 507
  • 본체는 켜졌는데 화면만 검다Win + Ctrl + Shift + B 를 먼저, 그다음 507 XML 의 덮개·외부 모니터 상태

명령 하나가 침묵했다고 기록 전체가 침묵하는 것은 아닙니다. 깨운 범인은 대개 이미 이름으로 적혀 있고,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명령 두 줄입니다.

참고 출처

관련 글

  • 윈도우 11 와이파이 끊김 원인·설정·해결
  • 윈도우 11 게임 모드 시각 효과 설정